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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당뇨병이란? 당뇨병의 증상

by 월천기린 2024. 5. 6.

당뇨병이란?

당뇨병
당뇨병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입니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특징이며 고혈당으로 인해 여러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당뇨병의 증상은 피부, 눈, 신장 등 다양한 형태로 몸속에서 SOS 신호를 보냅니다

생명의 위협이 될 정도로 수많은 합병증을 일으키며 신장을 손상해 혈액 투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혈액 투석 원인의 40%는 당뇨병에 의한 것이며 그 밖에도 중증 질환의 원인이 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오늘은 당뇨병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의 증상

1. 소변 횟수의 증가(다뇨)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 속 당분의 양이 증가하여 소변량과 소변 횟수가 증가합니다

소변 속 당분이 늘어나게 되면 이 당분은 몸 안에 있을 때 수분을 소변 쪽으로 끌어들입니다.

이에 따라 소변량이 증가하게 되어 소변 횟수도 늘어나게 됩니다


2.
가려움증

당뇨병의 증상
가려움증

두 번째 증상은 가려움증입니다. 당뇨병의 증상이 피부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 속 당분의 양이 증가하여 소변의 양이 증가합니다. 소변의 양이 증가한다는 것은 몸속에서 수분이 불필요하게 많이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체내 수분이 줄어들면 탈수 상태가 되어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그 밖에도 몸 안에 여분의 당분이 있으면 단백질과 연결되어 피부를 노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는 건조해지면 외부의 자극을 받아 가려움증이 자주 생기게 됩니다. 또한 당뇨병은 신경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신경 조절 기능을 망가지게 합니다. 땀이 잘 나지 않아 피지 분비가 적어지게 되어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구조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피부는 건조하고 자주 가려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보습제는 필수입니다. 피부관리는 당뇨병 환자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3.
무좀

피부가 건조해지면 균열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균열로 여러 이물질이 들어가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게 무좀입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 배 정도 무좀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바닥이나 손가락 사이에 백선이라고 불리는 곰팡이가 피부 틈새로 침입하면서 무좀이 일어납니다. 당뇨병과 무좀도 매우 흔한 조합입니다. 그리고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무좀에 취약한 것에는 또 하나 큰 이유가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면역 기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혈당이 높아지게 되면 우리 몸의 경찰 역할을 하는 백혈구의 힘이 떨어지게 됩니다. 약해진 백혈구는 외부의 침입을 막지 못해 몸 안에서 바이러스 등의 감염이 일어나기 위해 쉬워집니다.


4.
안구건조증

눈이 침침해지며 건조해집니다. 당뇨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다면 혈액 속의 당분이 혈관을 손상하는 영향으로 동맥경화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몸속에서 가는 혈관 하면 어디가 떠오르실까요? 바로 눈입니다. 눈에 영양을 보내고 있는 혈관은 굉장히 가늘고 이 혈관이 손상을 입게 되면서 눈이라는 카메라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장기의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이라는 부분에 영양을 잘못 보내게 되면서 시력이 떨어지거나 눈이 침침해지게 되는 거죠. 의학용어로 당뇨 망막병증이라고 합니다. 이 당뇨 망막병증에 걸리면 아무것도 없었는데 마치 모기 같은 것이 시야에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당뇨병과 눈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안과에 정기적으로 다녀야 합니다. 만약 눈의 흐릿함이 계속된다면 안과 진료를 반드시 보기 바랍니다


5.
목마른 증상(다갈)

당뇨병의 증상
다갈

당뇨가 많이 진행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 중 흔한 증상이 목마름입니다. 소변의 양이 증가해서 탈수되기 쉬우며 혈당이 높고 혈액 속 당분의 양이 많으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게 되어 몸에서 혈액을 희석하기 위해 물을 마시라고 지령을 내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 당분이 듬뿍 들어간 예를 들어 콜라나 에너지 음료나 주스를 마시면 어떻게 될까요? 혈당 수치는 더 올라가고 뇌는 물을 더 마시라고 지령을 내립니다.

본인은 모른 채 이걸 계속 반복하게 되면 혈당이 터무니없는 수치까지 가게 되고 혼수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될 수도 있습니다. 이 현상을 페트병 콜라에 비유해서 페트병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최근 목이 자주 마른다고 생각하시진 않았나요? 당신의 뇌에서 혈당을 낮추기 위해 보내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6.
체중 감소

당뇨병의 증상이 심할 때 나타나는 것이 체중 감소입니다. 당뇨병의 원인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거나 힘이 떨어지는 것이 원인입니다.

당뇨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년 건강검진은 필수입니다.